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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지속가능성은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 예산 마련은 어려워”

- IBM 기업가치연구소 연구 결과, 한국 경영진의 4분의 3(74%)은 지속가능성이 비즈니스의 핵심이라는 데 동의
- 반면, 절반 가까이(48%)가 지속가능성 투자에 필요한 예산 마련에 어려움 토로
Feb 28, 2024

2024년 2월 29일, 서울  – 대부분의 국내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 전략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 지속가능성 투자를 위한 예산을 마련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BM 기업가치연구소(IBM Institute for Business Value)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조사 연구*를 진행하고 ‘내재화된 지속가능성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Beyond checking the box – how to create business value with embedded sustainability)’이란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국내 경영진 중 74%는 지속가능성이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킨다는 데 동의했으며, 지속가능성이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이라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거의 절반(48%)에 가까운 경영진이 지속가능성 투자를 위한 예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66%은 재무적 성과와 지속가능성 성과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약 3분의 1(36%)이 지속가능성 전략을 실행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답했으나 의도한 만큼의 영향력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국내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지만 예산, 기술, 운영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많은 조직이 실제 비즈니스 가치와 성과보다는 복잡하고 다양한 보고 요건을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보고를 위한 지출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에 대한 지출보다 47%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 임원 중 28%만이 지속가능성 데이터와 여기에서 얻은 통찰력을 운영 개선에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오직15%가 혁신 프로젝트에 반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국내 경영진 중 64%가 생성형 AI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동의하고, 71%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해 대부분의 조직이 지속가능성을 아직 혁신 프로젝트에 반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생성형 AI가 지속가능성 노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IBM 컨설팅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 최정원 상무는 "최근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과 정부 지자체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기업들은 규제 준수나 보고를 위한 작업들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속 가능성은 규정 준수나 보고 작업으로만 여겨서는 안 되며, 일상적인 운영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비즈니스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함으로써 조직은 내부 혁신을 추진하고, 숙련된 인재를 유치 및 유지하며, 긍정적인 환경적 영향과 재무적 성과를 모두 달성할 수 있는 더 나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IBM 의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 운영에 내재화한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적은 비용을 지출하면서도 지속가능성과 재무적 결과 모두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전문은 다음에서 제공된다. https://www.ibm.com/thought-leadership/institute-business-value/en-us/report/sustainability-business-value

 

* 연구방법

이 연구는 IBM기업가치연구소(IBM Institute for Business Value)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와 공동으로 22개 산업, 22개국 5,000명의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응답자의 데이터는 지속가능성이 기업 비즈니스에 얼마나 내재되어 있는지에 따라 표본을 세분화할 수 있도록 분석되었다. 이러한 세분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과 비즈니스 성과, 운영 관행, 지속가능성 진전을 위한 접근 방식의 차이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다. IBM의 사고 리더십 싱크탱크인 IBM기업가치연구소는 글로벌 연구 및 성과 데이터와 업계 사상가 및 선도적인 학자들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비즈니스 리더를 지원하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ibm.com/ibv 에서 제공된다.

 

IBM에 대하여

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컨설팅 전문성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전 세계 175개국 이상의 고객이 데이터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활용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비용을 절감하고, 업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 서비스, 통신, 의료 등 주요 인프라 분야의 수천 개의 정부 및 기업들이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과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사용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AI, 퀀텀 컴퓨팅, 산업별 클라우드 솔루션 및 컨설팅 분야에서 IBM의 획기적인 혁신은 고객에게 개방적이고 유연한 옵션을 제공한다. 이 모든 것은 신뢰, 투명성, 책임감, 포용성, 서비스에 대한 IBM의 헌신이 뒷받침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ibm.com 에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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