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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영진, AI 및 자동화 도입으로 향후 3년 간 인력의 40% 재교육 필요 예상
서울, 2023년 8월 21일 –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경영진은 AI와 자동화 도입의 결과로 향후 3년 간 인력의 40%가 재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IBM 기업가치연구소(IBV)가 최신 글로벌 조사 연구에서 밝혔다. 세계은행(The World Bank)에 따르면 전 세계 노동인구는 약 34억 명으로, 이는 약 14억 명이 단기간에 재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국내 경영진이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40%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조사에서 국내 임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인사 관련 문제는 ‘기존 직원의 새로운 역량 개발’이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직원들의 요구'가 두 번째로 중요한 인사 문제로 꼽혔다. 반면, 글로벌 임원들은 '기술 문맹'을 두 번째로 꼽았다.
*"AI 기반 자동화 세상에서의 업무 증강" 연구에 따르면 모든 직급의 근로자가 생성형 AI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다국적 기업 경영진의 77%는 초급 단계의 직급에서는 이미 이 기술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임원이나 고위 관리직에서 이 기술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답변한 경영진은 22%에 불과했다.
한편, 이 연구는 고용주와 직원 사이에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AI가 좀더 많은 수동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맡을 준비가 되어 있는 가운데, 아태 지역에서 설문에 참여한 직원의 46%는 ‘영향력 있는 업무에 참여하는 것’이 보상과고용 안정성을 넘어 유연한 근무 방식, 성장 기회, 재정적 형평성보다 더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그러나, 조사에 참여한 국내 경영진 중과반수 이상은(52%) 직원들에게 ‘성장 기회’가 보상과 고용 안정성을 넘어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답변했다.
김현정 한국IBM 컨설팅 대표는 "인재는 여전히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지만, AI가 기업의 모든 분야에 도입되면서 리더들은 인재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며, "어제의 인재로는 내일의 기업을 운영할 수 없으며, 내일의 인재에게 어제의 업무 방식을 강요할수 없다. HR 리더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업무를 재설계하며, 조직을 미래로 이끌어 나가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리더가 AI 시대에 인재 문제를 해결하고 조직이 혁신할 수 있도록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기술 및 운영 모델에중점을 둔 권장 사항을 제공한다. 연구 전문은 https://www.ibm.com/thought-leadership/institute-business-value/en-us/report/augmented-workforc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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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방법론
IBM 기업 가치 연구소는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와 협력하여 2022년 12월과 2023년 1월에 주요 지역 28개국, 20개 산업 분야의 글로벌 최고 경영진 3,000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할, 기술 및 업무 수행 방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2023년 4월과 5월에 미국 임원 30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가 노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IBV는 2022년 12월에 22개국 21,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업무 배치, 경력 이동성 및 전반적인 직원 경험에 대한 기대와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IBM 기업 가치 연구소에 대해
IBM의 사고 리더십 싱크탱크인 IBM 기업 가치 연구소는 글로벌 연구 및 성과 데이터, 업계 사상가 및 선도적 학자들의 전문 지식을 결합하여 비즈니스 리더를 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세계적 수준의 사고 리더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www.ibm.com/ibv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