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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글로벌 소비자 연구, “환경 파괴 없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

– 절반 가까운 응답자(49%)가 지난해 환경 파괴 없이 지속가능하거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 제품에 평균 59% 더 높은 비용 지불
– 3명 중 2명은 환경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조직에 더욱 기꺼이 지원(67%)하고 입사(68%)할 것이라고 응답
–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환경 지속가능성을 고려했다고 답한 개인 투자자는 2021년 48%에서 올해 62%로 증가
Apr 21, 2022

2022 4 21서울 –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IBM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IBM 기업가치연구소(IBV)의 최신 연구[1]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1%)은 환경 지속가능성(environmental sustainability, 환경 파괴없이 유지될  있음)이 1년 전보다 현재 더 중요해졌다고 답변했다. 소비자들은 제품이나 주택 구매, 투자, 고용, 여행을 위한 결정을 통해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표명하고 있으나, 지속가능성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셰리 히니시(Sheri Hinish) IBM 컨설팅 지속가능성 서비스(IBM Consulting Sustainability Services) 글로벌 총괄은 “소비자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불편을 감수할 용의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왔고 이런 생각은 마침내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이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생각이 행동으로 발현되고 있다. 2021년 조사 당시 응답자 절반이 환경에 영향을 주지않고 지속가능한 브랜드나 제품에 더높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조사에서는 거의 동일한 비율(49%)의 응답자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거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 제품에 대해 평균 59% 더 많은 비용을 지불했다고 대답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상품 구매에 그치지 않고 있다. 응답자의 77%는 가정에서도 보다 지속가능한 선택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설문에 응한 개인 투자자의62%는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3명 중 2명은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조직에서 일할 의향이 더욱 높다고 밝혔으며, 응답자의 약 3분의 1은 여행 상품 결정 시 편의, 비용, 편안함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밖에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소비자는 목적지향적인 쇼핑 

  • 응답자 평균 5명 중 3명은 최근 구매한 제품의 절반 이상이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거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밝혔다.
  • 응답자의 49 %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거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 제품에 대해 평균 59% 더 높은 비용을 지불했다고 응답했다.

 

가정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선택을 위해 기업의 지원 필요

  • 설문에 응한 소비자 4명 중 3명(77%)은 가정에서 지속가능한 선택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답했다. 이들은 기업이 소비자를 돕기 위해 다음과 같은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변화를 유도하는 할인과 같은 보다 큰 인센티브를 제공(43%)
    • 다양하고 접근하기 쉬운 참여 방안 만들기(41%)
    • 보다 저렴한 제품 옵션 제공(40%)
    • 선택 가능한 대체 제품에 대한 인식 확대(39%)

 

성숙해지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

  • 설문에 응한 개인 투자자의 약 3분의 2가 포트폴리오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핵심 요소로 ‘기후 위협’과 ‘지속가능성’을 꼽았다.
  • 투자 포트폴리오를 짤 때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개인 투자자는 2021년의 48%에서 62%로 증가했다.

 

인재 영입에 유리한 지속가능성

  • 응답자 3명 중 2명은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조직에 지원(67%)하고 입사(68%)할 의향이 더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21%만이현재 다니는 직장이 지속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해 이직한 응답자 3명 중 1명은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옮기거나(35%),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결과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있는 직무 제안을 수락했다(34%).

 

소비자가 지지하는 저탄소 배출

  • 응답자 3명 중 1명은 여행 상품을 구매할 때 편리성, 비용 및 편안함보다 환경 영향 요인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 전기자동차(EV)는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응답자 10명 중 4명이 지난해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자가용 전기차로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분의1 이상(35%)이 환경적 지속가능성 문제로 인해 휘발유를 쓰는 자가용 사용을 중단했거나 덜 사용한다고 밝혔다.

 

히니시 총괄은 “소비자가 내리는 결정은 회사의 수익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더 지속가능한 선택을 원하고 있다. 책임 있는 소비에 대한더 명확하고 접근 가능한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경영진은 지구, 고객, 비즈니스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IBM 기업가치연구소의 보고서 전문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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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속가능성과 수익성의 균형기업이 사람지구 및 수익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 (Balancing sustainability and profitability: How businesses can protect people, planet and the bottom line)' - IBM 기업가치연구소는 2022년 2월에 10개국(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멕시코, 스페인, 영국, 미국)에서 전 세계적으로 16,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과 관점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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