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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첨단 산업별 솔루션 제공하는 클라이언트 센터 공개
Seoul, Korea - 2015/04/09: 서울 – 2015년 4월 9일 –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 www.ibm.com/kr)은 IBM 클라이언트 센터 개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IBM의 글로벌 솔루션과 사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왓슨 솔루션을 시연함으로써 인지컴퓨팅 솔루션 선도 업체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
한국IBM 여의도 신사옥 6층에 위치한 IBM 클라이언트 센터는 전세계 IBM 클라이언트 센터 중 특별히 산업별 솔루션에 특화된 “인더스트리 솔루션 센터”이다. IBM 인더스트리 솔루션 센터에서는 IBM의 글로벌 최첨단 산업별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직면하고 있는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지원한다. 한국 인더스트리 솔루션 센터는 역동적이고 복잡한 한국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한국IBM 김원종 수석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IBM 클라이언트 센터 개소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하고, 역동적이고 특화된 한국 시장 및 고객 니즈에 특화된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국내에서는 유통, 금융, 제조, 통신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들이 직접 참여(Engage)하고, 솔루션을 체험(Experience)함으로써, 고객 비즈니스 성장(Growth)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랩과 클라이언트 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정창우 상무의 발표에서는 “공간(Space), 자산(Assets), 여정(Journey)”의 세 가지 관점에서 클라이언트 센터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설명이 진행되었다.
먼저 공간은, 다양한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크게 브리핑 룸, 프로젝트 룸, 오디토리움, 트레이닝 룸, 데모 존, 그라지 랩으로 나뉜다. 특히 그라지 랩은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대학생들과 협업하고 육성하기 위한 공간으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들의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들 공간에서는 브리핑, 워크샵, 솔루션 시연, 벤치마크, 실습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며, 시선을 가로막는 벽은 최소화하고 유리벽으로 채광을 최대화함으로써, 실내이지만 탁 트인 느낌의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또 다른 특징은 스마트보드1, 화상 회의2, 비디오 월3, 실감형 디지털 디스플레이4와 같은 최첨단 기술들을 적용해, 공간을 확장하고 글로벌 인력과 자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자산(Assets)면에서는 한국뿐 아니라 IBM 글로벌 전문가들의 역량과 경험, 300여 종 이상의 산업 솔루션을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고객의 혁신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산업별 솔루션은 클라우드, 분석, 모바일, 소셜, 보안, 왓슨 등의 최신 기술을 통해 구현될 예정이다. 특히 코리아랩과 연계된 지원이 가능하여 복잡하고 선행적인 한국 시장의 요건에 맞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등이 가능해 국내 고객에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IBM 클라이언트 센터 정창우 상무는 “IBM 클라이언트 센터는 한번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인 혁신을 만들어 나가는 여정을 위한 장소”라며, “다양한 브리핑, 공동 워크샵(Co-Creation Workshop), 기술 검증(Proof of Technology), 벤치마크 테스트, 개념 검증(Proof of Concept)5, 파일럿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이 직면하고 있는 비즈니스 문제와 도전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솔루션 소개에서는 유통, 보험, 왓슨 솔루션에 대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비즈니스의 모습을 가상 시나리오를 통한 실감나는 솔루션 시연을 통해 선보여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유통 솔루션 아키텍트 김은경 실장은 인지컴퓨팅 솔루션인 “왓슨 퍼스낼리티 인사이트” 솔루션과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기반한 고객에 대한 정확한 통찰력이 매장 운영에 중요한 이유를 시연했다. 쇼핑몰의 경우, 매장 내 비콘이나 와이파이와 같은 위치 기반 기술을 통해 어느 매장의 고객 밀도가 높은 지 파악해 직원을 추가 배치할 수 있으며, 고객의 소셜 미디어 정보, 구매이력, 쇼핑몰 활동 이력을 분석해 교차 판매를 유도할 수도 있다. 특히 정보를 가지고 있는 고객에 대해서는 트위터 데이터, 온라인 장바구니, 마케팅 반응 등을 분석해 가장 맞춤화된 채널로 정보를 제공해 제품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금융 솔루션 아키텍트 이지완 실장은 보험회사에서 고객의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는 ‘넥스트 베스트 액션(NBA, Next Best Action)’ 솔루션을 시연했다. NBA 솔루션은 결혼, 이직, 육아 등과 같이 주요한 생애 주기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의 가치를 최적의 상품을 제안함으로써 최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일반적으로 보험사에서는 고객군을 세분화하기 쉽지 않다. 오늘 시연에서는 이 솔루션은 고객군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가치가 낮은 고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적화된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델링해 상품 제안까지 진행되는 과정을 보여줬다.
왓슨 솔루션 아키텍트인 안태규 차장은 “셰프 왓슨”과 왓슨 온 왓슨”, “왓슨 웰스 매니지먼트(Wealth management)”의 3가지 솔루션을 통해 최첨단 인지 컴퓨팅 솔루션이 어떻게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지 보여줬다. “셰프 왓슨”은 입력창을 통해, 원하는 요리 재료와, 싫어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재료, 요리 스타일 등을 입력하면 그 재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요리법을 제안해준다. 전통적인 맛과 완전히 새로운 맛의 정도도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풍부한 요리가 가능해진다. “왓슨 온 왓슨”은 자연어 처리에 대한 시연으로 왓슨과 관련된 질문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그에 대한 답변을 자연어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오타가 날 경우에도 정확한 단어를 추론해 답을 제시할 수 있다. “웰스 매니지먼트”는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고객에 대한 소셜 분석을 통해 투자 성향을 분석하고, 분석된 투자 성향과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통해 종목을 추천해준다. 이 솔루션 역시 회사에 대한 다양한 추천과 정보를 자연어로 묻고 답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생생한 산업 및 기술 솔루션 시연뿐 아니라, 클라이언트 센터의 첨단 시설을 활용한 동영상 상영이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용어 설명>
- 스마트보드: 네트워크로 연결된 쌍방향 화이트보드로 서로 다른 보드에 필기한 내용이 공유되어, 타 지역의 IBM 전문가가 공간을 뛰어 넘어 국내 고객들의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 화상 회의: 화상 회의를 통해 고객들은 IBM 전문가들과 같은 공간에서 회의를 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 비디오 월: 실감나는 오퍼레이션 센터 환경을 통해 고객들은 IBM 솔루션이 어떻게 그들의 비즈니스 현안을 해결하는 지 경험하게 된다.
- 실감형 디지털 디스플레이: 가변적인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고객별로 맞춤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통신 고객에게는 스마터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변하고, 은행 고객에게는 스마터 뱅킹 센터로 변화해 한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 개념 검증(Proof of Concept): 제품, 기술, 정보 시스템 등이 조직의 특수 문제 해결을 실현할 수 있다는 증명 과정.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신제품에 대한 사전 검증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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