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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독일 뮌헨에 ‘왓슨 IoT 글로벌 본부’ 설립

- 본부 내 1천여 명의 IBM 전문가 근무 - IoT와 인더스트리 4.0 주도할 것
- 한국 포함 아시아, 미국, 유럽 등 8개 사물인터넷 센터 개소
- IBM 왓슨 IoT 클라우드 플랫폼에 IoT 위한 신규 왓슨 API 서비스 공개
Dec 16, 2015

서울 - 2015/12/16: IBM은 ‘왓슨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 글로벌 본부’를 독일 뮌헨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IBM은 IoT를 구성하는 수십억 개의 디바이스, 센서, 시스템에 코그너티브(Cognitive) 컴퓨팅 기능을 더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 역량 및 생태계(Ecosystem) 파트너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서비스들은 IBM 왓슨 IoT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전 세계 IoT 기업과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IBM은 독일 뮌헨의 ‘왓슨 IoT 글로벌 본부’가 IBM 왓슨 IoT 사업부의 글로벌 본부뿐 아니라, 유럽지역 최초의 왓슨 이노베이션 센터(Watson Innovation Center)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1천여 명의 개발자, 컨설턴트, 연구원, 디자이너들이 한데 모여 근무하게 될 예정이며, 고객 및 파트너들과 심도 있는 협업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 프로그래머들이 코그너티브 역량과 IoT 역량을 결합하여 새로운 차원의 차세대 솔루션을 개발하는 이노베이션 센터로도 운영되며, 고객, 파트너, IBM 연구원, 데이터 과학자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IoT 성장을 견인해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왓슨 IoT 글로벌 본부’는 지난 20년간 IBM의 유럽 지역 투자 중 최대 규모다.

IBM은 왓슨 IoT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왓슨 API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코그너티브 IoT 솔루션과 서비스 개발을 촉진함과 동시에, 빠르게 디지털화 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들을 고객과 파트너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의 고객, 스타트업, 학술 기관, IoT 생태계 파트너사들은 차세대 코그너티브 IoT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솔루션 등의 테스트, 개발, 생성을 위해 IBM의 개방형 클라우드 기반의 IoT 플랫폼에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인더스트리 4.0의 최전방에 위치한 자동차, 가전제품, 헬스케어, 보험, 산업 관련 세계적인 기업들은 이번 IBM 센터 설립의 최대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IBM 왓슨 IoT 및 교육 사업부의 글로벌 총괄 임원인 해리엇 그린(Harriet Green) 사장은 “사물인터넷은 지구 상에서 가장 큰 단일 데이터의 원천이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데이터의 90% 이상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며, “이해, 추론, 학습을 가능케 하는 왓슨만의 차별화된 코그너티브 역량을 활용하여, 기업, 정부, 개인들이 실시간 정보들을 수집하고, 누적된 기존 데이터 및 축적된 지식을 분석하여 이들 간의 새로운 연관관계를 발견하고, 기업과 사회에 편익을 제공하는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BM은 서울(한국), 베이징(중국), 보블링겐 (독일), 상파울루(브라질), 도쿄(일본), 매사추세츠(미국), 노스캐롤라이나(미국), 텍사스(미국) 등 아시아, 유럽, 미국 등지에 8개의 새로운 왓슨 IoT 센터(Watson IoT Client Experience Center)를 설립했다. 이 센터들은 IBM의 고객 및 파트너사에 왓슨 IoT 클라우드 플랫폼의 코그너티브 기능을 활용한 신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술, 툴, 역량 등에 직접 접근할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환경친화적인 빌딩 및 인프라 구축 시장을 선도하는 지멘스 빌딩 데크널러지스(Siemens Building Technologies)는 IBM과 협력하여 빌딩의 디지털화와 관련된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멘스의 선진화된 분석 역량과 IBM의 IoT 솔루션을 통합하여 에너지 관리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내비게이터(Navigator) 플랫폼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멘스 빌딩 데크널러지스의 CEO인 매티아스 레벨리어스(Matthias Rebellius)는 “자원 관리 및 분석 기술을 빌딩의 성능에 대한 깊이 있는 기술적 지식과 통합함으로써, 지멘스는 고객들의 빌딩 건축 과정을 보다 신뢰성 있고 비용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하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IBM의 왓슨 IoT 사업부의 자원 관리 및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시장 선도적인 건축 자동화 노하우와 통합함으로써 건물 성능 최적화의 범위를 최대한 확장시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규 왓슨 IoT 서비스는 코그너티브 IoT를 가속화 할 것 

IBM은 코그너티브 분석 역량을 IoT와 결합하여 왓슨 IoT 분석 서비스의 일환으로, 4개의 왓슨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특정 응용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발표했다. IoT 기기와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물리적 세계가 급속하게 디지털화됨에 따라 고객, 파트너, 개발자들은 코그너티브 분석 역량과 IoT 역량의 결합을 통해 해당 데이터를 이해하고, 비정형 데이터와의 상관관계에 대한 통찰력을 발견할 수 있다.

4개의 신규 API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자연어 처리(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 API: 사용자로 하여금 간단한 자연어를 사용하여 시스템 및 IoT 기기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자연어 처리는 언어의 의도와 목적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 상황에서 사용하는 언어와의 연관관계를 파악한다. 예를 들어 기계 작업 중인 한 기술자가 기계의 진동 현상을 발견하고 “진동을 유발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시스템에 물어볼 수 있다. 시스템은 자연어 처리와 기타 센서 데이터를 활용하여 질문의 의미와 의도에 따라 단어를 자동 연결하여 기술자가 사용하고 있는 기계를 결정하고,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동의 원인을 찾기 위해 최근의 유지보수 작업과 연관시킨다. 그 후 진동을 감소시키기 위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 기계 학습 왓슨 API: 데이터 처리를 자동화하며 신규 데이터와 사용자의 상호작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학습 우선순위에 따라 데이터와 결과를 정렬한다. 기계 학습은 IoT 기기 및 센서로 들어오는 모든 데이터에 적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상태, 예상되는 트렌드, 모니터링이 필요한 특성들, 문제 발생 시 제안 활동 등을 이해한다. 예를 들어 플랫폼은 정상적 및 비정상적 상황을 학습하기 위해 수신되는 데이터를 관찰하고, 이를 통해 각 장비 특유의 환경 및 생산 프로세스 등을 포함하는 각 IoT 기기별 차이를 이해하도록 기계적 학습을 하여 각 디바이스의 독특한 조건을 관찰하기 위해 시스템을 설정한다.
  • 비디오 및 이미지 분석 API: 비디오 피드 및 이미지 스냅샷 등 비정형 데이터들의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장면과 패턴을 인식한다. 이러한 지식은 기계 데이터와 통합되어 과거 사건들과 발생할 상황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비디오 분석 모니터링 보안 카메라는 지게차가 제한 구역에 침입한 것을 인식할 수 있다. 3일 뒤, 해당 제한구역의 특정 자산이 감소된 성능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 두 개의 사건들은 상호 연결되어 기계의 데이터 혹은 비디오 장면으로부터 명백해 보이지 않을 수 있는 지게차와 자산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 텍스트 분석 API: 고객 콜센터 사본, 정비 기술자 로그, 블로그 코멘트, 트윗 등을 포함한 비구조적 텍스트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 간의 상관관계와 패턴들을 발견한다. 예를 들어, 비구조적 채널을 통해 보고된 구문들 “제 브레이크에서 소리가 나요” “제 차의 제동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페달을 밟는 느낌이 이상해요”등은 특정 자동차 모델의 맥락 내에서 잠재적인 현장 문제들을 파악하기 위해 상호 연결될 수 있다.

코그너티브 컴퓨팅과 IoT의 결합 

코그너티브 컴퓨팅(Cognitive Computing)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한 추론을 하며,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수행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의미한다. 컴퓨터이 직업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의 상호작용, 주변 환경의 경험을 통해 학습하고 사고함으로써, IoT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정보의 양, 복잡성, 비예측성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코그너티브 컴퓨팅은 전 세계 데이터의 80%를 차지하는 비정형 테이터를 이해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비가시적이었던 다양한 양상들을 조명하고, 사용자들이 통찰력과 의사결정 관련 정보들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 왓슨 IoT

오늘날 전 세계에는 90억 개 이상의 연결된 IoT 기기가 존재하며, 이 기기들은 매일 250경 바이트의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한다. 지능형 장비에 내장된 데이터를 이해한다는 것은 2020년까지 1.7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러한 데이터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기 위한 인프라가 없다면 그 가치는 미미할 것이다.

규모적 학습, 목적적 사고,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게 수행하는 코그너티브 시스템은 이러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게 한다. 2015년 3월 IBM은 IoT 사업에 30억 달러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IBM은 2015년 10월 B2B, 모바일, 클라우드 기반 웹 기업인 ‘더 웨더 채널’ 인수 계획을 공개했다. 인수가 확정된 이후 클라우드, 분석, 보안 기술들과 산업 전문지식 등의 결합은 왓슨 IoT 클라우드 플랫폼과 더불어 새로운 서비스 및 프로젝트들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IBM의 스마트 플래닛과 관련된 선도적인 연구는 기업들이 IoT 산업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170여 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4천 회 이상의 IoT 고객 프로젝트 경험, 1,400개 이상의 IoT 파트너 업체들, 750개 이상의 IoT 특허 등을 통해 IBM은 기업 IoT 구축 부문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IBM은 독일의 타이어 전문업체 콘티넬탈(Continental), 자동차 부품 업체 커민스(Cummins), 미국 항공산업 업체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앱 개발 업체 실버훅 파워보트(SilverHook Powerboats),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교(University of South Carolina), 마이애미 카운티(Miami-Dade County), 플로리다(Florida), 몽펠리에(Montpellier), 프랑스(France), 카네기멜론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 미국 총무청(he U.S. 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로체스터(Rochester), 미네소타 경찰청(Minnesota Police Department), 더블린 아일랜드(Dublin, Ireland), 호주 멜버른 트램회사(Yarra Trams), 미국 온타리오 남부 물 컨소시엄(Southern Ontario Water Consortium) 등 다양한 IoT 관련 글로벌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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